러시아에서 온 당근크림!🥕 먹는거 아니고 얼굴에 바르는 겁니다.
작년에 직장 동료가 러시아 여행을 다녀와서 당근 크림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당근크림? 정말 신기하다 해서 바로 사용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찾아보니 국내 올리브영에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전 쿠팡에서 대량으로 구매했습니다. 후후
얼굴 뿐만 아니라 전체에 바를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전 그냥 수분크림처럼 쓰고 있어요.
향이 생각보다 당근향이 나면서 오이향도 나고 정말 향긋해요!
진짜 당근향이 난다면 거북 할 것 같았는데, 은은하게 나느것 같기도 하고 안나는 것 같기도 하면서
뭔가 맛있는(?) 채소 향이 납니다.
더 이상 설명을 할 수 없네요. 냄새도 공유할 수 있다면 좋겠다요.. 🤨
한 묶음에 6개이고 총 12개 샀습니다.
양은 일반 크림과 비슷하게 40ml 이고 온 가족이 사용하려고 대량으로 샀어요.
의외로 가격도 저렴하거든요.
웬지 짜먹는 당근 페이스트 같이 생기지 않았나요? 😋
저는 케이스에 담긴 것 보다 이렇게 짜서 쓰는게 더 좋더라구요.
여러 방면에서 더 효율적인 것 같아요.
처음엔 당근 크림이라 색이 주황색일 것 같았는데, 의외로 겨자색 입니다.
처음 접할때에는 향과 색 모두 처음 보는 색, 처음 보는 향이었습니다.
바르면 처음엔 살짝 노란 색이 남아있는 것 같이 보이지만 흡수 시켜주면 사라집니다.
그리고 피우에도 부담 없고 좋아요.
러시아에서는 국민 크림으로 사용되고 있나봅니다.
저는 정말 마음에 들어서 대량 구매까지 하게 된 당근 크림이었네요.
혹시나 구매하시는 분들을 위해 성분표시도 같이 남김니다.
저는 별다른 피부 트러블 없고 화장도 안밀리고 촉촉해서 개인적으로 정말 잘 맞는 수분 크림이예요! 😊